무엇을 시작했나
항상 회사에서 협업앱을 사용해 보자고 노래를 부르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다. 변화를 두려워 하는 동료들, 받아들이지 않는 상사들.. 그런데 또 마땅히 솔루션이 없다. 좋아보이는건 대부분 유료이고 대기업의 성향인지 외부에 자료가 쌓이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가입형 서비스는 쓰기가 곤란하다. 내맘에 드는 것이 없던 차에 이참에 공부좀 해볼까 싶어서 개발을 시작했다. 목표는 협업앱을 만드는 것. 참고로 react 쪽 자료를 찾다보면 강좌를 많이하는 velopert 라는 분이 있는데 최근 markdown 을 활용한 블로그 서비스를 오픈했다. 그분도 직업은 따로 있을텐데 강의자료도 많이 만들고 그만큼 많이 알고.. 시간내서 서비스까지 만드는 것 보니 좀 자극이 되었다. 사실 그분 말고도 그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도 많을듯
만들고 싶은것
- 채팅이 가능할 것
- 일정관리가 될것
- 사용자 그룹을 관리할 수 있을것, 그룹별 채팅이 가능하게 할 것
- 설치형으로 배포가 가능할 것 (윈도우 트레이 형태로 관리 가능하게~)
공부하고 있는것들
- Python, Django
- 훌륭한 생산성을 보장한다는 언어이다.
- 크롤링에 많이 사용되고 빅데이터에서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Electron
- Node.js 를 이용하여 윈도우, 리눅스, 맥 앱을 만들수 있는 프레임워크
Vue.js
- Electron 과 함께 UI 에서 사용할 라이브러리
- 전에 한번 살짝 본적이 있는데 다시 해볼 생각이다.
- 안 해본 React 를 해볼까 싶었는데.. 한번해 해야 할게 너무 많아서 봤던 것을 선택했다. 사실 Vue 잘 모른다.^^;
PostgreSql
- django 기본 데이터베이스는 sqllite로 되어 있는데 postgre를 쓰려고 한다. 사실 특별히 알건 없다. ORM 환경이므로 연결만 되면 django 가 알아서 하는 듯 한다. 회사에서 맨날 stored procedure 만 만들다가 완전 새로운 환경이다.
현재까지 만든 화면
- electron 으로 로그인 화면과 로그인후 좌측 메뉴를 클릭하면 contents 영역이 바뀌도록 만들었다. Backend 는 django 로 RestApi 인증토큰을 발행하는 부분까지 만들었다.
앞으로 할것
- Rest API 인증토큰이 django 기본으로 1계정에 1개만 관리된다. 즉 멀티 인증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뜻인데 이부분은 나중에 어느정도 완성된 후에 멀티 지원으로 바꿔볼 생각
- 캘린더 UI 를 toast 라는 회사에서 만든 걸 가져다 쓰려고 하는데 Vue 래핑 버전을 붙여봤는데 아직 이해도가 낮고 CSS 를 잘 모르다 보니 화면 그리는데 시간을 많이 뺏기고 있다. 이부분에 대한 DB 를 만들 생각임
- 나중에 배포를 할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그때 되면 로그인 화면전에 client 툴을 설치했을때 서버를 셋팅 하는 절차를 넣어야 겠다.
- 텔레그램 봇 연동 기능 추가. 모바일 앱을 만들기 전에는 알람을 보낼 방법이 없어서 생각해봤는데 각종 알람을 client 프로그램에서도 받을 수 있게 하고 로그아웃 되어 있을때는 핸드폰으로 받고 싶은 무료중에는 텔레그램 봇 을 생각해봤다. 관리자가 셋팅해 놓으면 해당 계정으로 동시에 알람을 가게 하면 편할 것 같다. 물론 무료니까 더 좋을듯
앞으로 할일에 대해서 세세한 수준으로 생각날때마다 적어보고 적용을 해봐야 겠다. 열심히 블로그를 쓰지는 않지만.. 맨날 작심 삼일이었으니 이번엔 좀 해봤으면.. 좋겠음